예수님과 함께 길을 걷던 제자들이 눈먼 이를 보고 “누가 죄를 지었기에 저이가 눈먼 사람으로 태어났습니까?” 하고 묻습니다. 예수님께서는 “하느님의 일이 저 사람에게서 드러나려고 그리된 것이다.” 하고 대답하십니다. 장애인들을 만나다 보면 “장애”라는 말이 점차 사라집니다. 장애인들을 만나다 보면 하느님께서 창조하신 사람이 얼마나 소중하고 대단한 존재인지 느낄 수 있습니다. 장애인들을 만나다 보면 순수함에 미소를 짓게 됩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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저희 장애인 사목부는 장애인 분들의 신앙생활과 복지 증진을 위해서 세상 속에서 함께 걸어가는 동반자입니다. 편견과 차별, 불편한 시선을 받는 사람이 아니라 하느님의 사랑이 세상 곳곳에 전해지도록 장애인들이 걷는 한 걸음 한걸음 위에 희망의 빛을 들고 함께 걸어가겠습니다.